헛헌한 자본으로부터의 탈피
이방인을 읽을 때도 느낀거지만 나는 부조리 작품에서 찾아오는 헛헛한 따스함이 좋다. 분명 인물들의 회의적인 모습이나 담담한 모습들이 굉장히 작품 전체를 우울하게 만드는데 그럼에도 무언가를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인간적이...
Read more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걸 해준다
작년까지는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전혀 달라지는 건 없고, 다 의지를 가지고 행동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지금도 그 생각이 변함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까 변하는 것도 있다. 평생동안 손톱 물...
Read more힘을 풀고 물의 흐름에 나를 맡기자
요즘은 수영을 배우고 있다. 늘 배우고 싶었지만 의지는 없어서 생각만 하다가 갑자기 의지가 생겼다. 물 안에 들어가면 나만의 세계로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그 세계에서는 아무 걱정거리없이 그냥 나랑 파란 배경만 존재...
Read more인터넷에 내 공간 마련하기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하다보면, 그냥 단순하게 글만 적게 된다. 어차피 레이아웃을 내가 마음대로 수정할 수 없어서 딱히 욕심도 안생긴다. 하지만 개발자가 된 김에, 내 공간 하나정도는 만들고 싶었다. 뭔가 어설...
Read more종종 행복함을 느끼면서 살기
요즘에 좀 신기할 정도로 편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2주동안 토익 공부를 해서 그런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아무거나 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 밀린 과제가 나를 기다리고 있긴 하지만 딱히 어렵지만은 않은...
Read more사실 나는 혼자하는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
어렸을때부터 혼자하는 여행을 꿈꿔왔다. 그래서 제주도를 갈 일이 생겨서 일부러 시간을 내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혼자 있는 게 즐겁지 않았다. 어디가고 싶은 곳도 따로 없고, 어딜 가야할지 모...
Read more전공이 안 맞아서 방황하다가 개발자가 되다
대학이 입학하면서부터 전공이 맞지 않다는 걸 알아서 굉장히 다양하게 방황을 했다. 코로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인기가 많은 회계사, 증권사, 공기업, 창업 등등 관심있는 모든 분야에 발을 담궈봤다. 다 그렇게...
Read more인간의 이기심을 버리고 호혜성을 되찾자
동물의 도움을 받고 자라난 식물들은 다시 동물을 먹이게 되고, 이러한 선순환의 과정 속에 풍요와 번영의 시대가 찾아온다. 이렇듯 서로 주고 받으면서 충분함을 느끼는 것을 호혜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서로와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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